벨벳 딥그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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벨벳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정말 부드러운 실이네요.
실몽당이였을 때도 그랬지만 편물을 떠놓아도 참 보들보들해요.
뭘 뜰까 하다가 작은 핸드백을 떠 봤어요.
잘 펴주면 정육면체에 가까운 모양이어서 큐브 백이라는 이름을 붙여줬어요.
가방 손잡이도 같은 실로 떠줬는데 촉감이 좋아서
더 자주 손이 가는 가방이 되었습니다.
딥그린 말고 다른 색의 실도 사두었는데요.
촉감이 너무 부드러워서 그걸로는 겨울옷을 한 번 지어보려고요: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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