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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찌 2가지 색상으로 귀여운 손가방을 만들어봤어요.
노란 모찌클러치를 좀 작게 떠볼까 하다 아예 다른 디자인으로 만들어줬어요.
떠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스민스티치 정말 매력 있죠~^^

무늬만 섞어줬을 뿐인데 그냥 겹뜨기만 하는 것과 또 달라요~
길이를 짧게 해도 예뻐서 뜨면서도 어찌나 만들고 싶은게 많아지던지...
아마 떠보시면 제 마음 이해하실거에요~ㅎㅎ

이번 가방은 특히 손잡이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~
나중에 손잡이 구멍이 늘어지는게 싫어서 이중으로 만들고 또 이중으로 이어줘서 아주아주 튼튼하고 힘이 있어요~ㅎㅎ
다만 도안을 만들 땐 손잡이 구멍을 좀 넓게 수정이 필요할 듯 해요.
박고나니 너무 탄탄해서 손가락 4개 넣으려면 좀 끼네요~
그렇지만 촉감은 부드러워서 전혀 아프지 않아요.
손잡이 색상은 때탈까봐 그레이로 해줬구요~

한참 전에 사두었던 테디베어 가죽장식이 이렇게 빛을 보네요~
태슬도 투톤으로 가볍게 달아줬어요.
크기도 적당해서 다이어리, 장지갑, 휴대폰 이렇게 넣어도 형태 전혀 변하지 않고 공간도 여유있어요.
깊이도 딱 좋아서 손넣어 헤집을 일도 없고 손잡이 늘어짐도 없어요.^^
처음에 지퍼 달아주려고 했는데 전 열고 닫는 것도 좀 귀찮아해서 여기서 마무리 했어요.
써보다 불편하면 자석단추 달아주려구요.
태슬은 안달아도 깔끔해서 참 예뻐요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