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어머님께 목도리 하나 떠드렸어요~~
어제 김장할때 가지고 갔더니
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.ㅎㅎㅎ
어르신들이 하시면 좋아하실만한 실이 뭐가 있을까...
고민하던 찰나에
앵콜스에서 한번 써보라며 권해주셨어요.
와우!!
이거 너무 고급스럽잖아요.ㅎㅎㅎ
시어머님이 하고 계신 걸 착샷으로 남겼어야 했는데,
김장하러 가기전에 얼른 딸아이에게 걸쳐
찍었답니다.ㅎㅎㅎ
복실복실... 정말 포근하고 따뜻해요!!
털이 저렇게 많아도 털빠짐도 없어 좋더라구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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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 사용한 실은 담비사예요.
족제비털처럼 윤이 나는 복실복실한 털인데요.
가격도 1볼에 1600원!!
엄청 착하죠?^^
총 4볼, 8미리 대바늘로 떴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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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비사는 이렇게 털실 하나에
두가지색의 실이 속눈썹마냥 달려있어요.
이런실은 처음 사용해봤는데요.
저렇게 다린 실때문에 처음엔 코가 잘 안보여서 헷갈렸는데,
하다보니 금방 적응되더라구요.
그리고 실수해도 티가 안나요.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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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미리 대바늘에 20코를 잡고
계속 겉뜨기만 해줬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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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외로 진도가 팍팍 나가더라구요.ㅎㅎㅎ
전 저녁에 잠깐씩 잠자기 전에 떴는데,
3일만에 완성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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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랑도 보더니..
여지껏 제가 만진 실과는 느낌이 너무다르다며
엄마한테 잘 어울리겠다고.ㅋㅋㅋ
요렇게 4볼로 완성했어요.
복실복실....
털색도 참 고급지고,
따스함은 말로 표현할 것도 없어요.ㅎㅎ
우리 권사님!!
교회 가실때 메시면 잘 어울릴꺼 같았답니다^^
가격대비 엄청 좋은실!!
어머님도 뜨개를 좀 하신터라...
받고 이상하다하시면 어쩌나.. 했는데,
다행히 넘넘 좋아하셨어요^^
이제 울 엄마것도 떠드려야지~~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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