헤헤~~ 드디어 목도리를 완성했어요^^
드라이브목도리 뜨기!!
추운 겨울, 비바람이 와도 끄떡 없는 따뜻한 목도리~~
그녀를 위해 떠봤어요.
목도리 뜨고 실이 남았길래...
어설픈 김씨 목도리도 떴답니다.
길이가 어중간해서
딸아이가 한번 묶어주면 끝!!! ㅎㅎㅎ
학교갈려고하는 아이 잡아다가 사진
찍었어요.ㅋㅋㅋ
앵콜스 뜨개실의 클래식 뮤직 "연브라운그레이메란지"색이예요.
총 4볼을 준비해서 드라이브 목도리는 3볼하고 조금더
들어갔답니다.
털빠짐은 살짝 있지만 정말 따뜻해요.
실두께도 좀 있어서 금방 뜰수 있어요^^
7mm대바늘로 19코 잡고 뜬고 같아요.
처음엔 고무단으로 뜨다가
가터뜨기로 변환.
그리고나서 드라이브뜨기를 했어요.
중간중간 가터뜨기를 내맘대로 넣어감서 뜨고..
또 뜨고...
이렇게 쭉쭉 떠갑니다.
요렇게 완성이예요.
드라이브뜨기는 어렵지 않고,은근 시간이 적게 들어가
초보님들도 쉽게 뜰 수 있답니다.
목도리 중간에 가터뜨기로 살짝 모양도 주었어요.
연브라운 그레이멜란지색이 참 예뻐요.
따뜻해보이기도 하고,
어디든 매치하기 쉽더라구요~~
드라이브뜨기 무늬...
쉬우면서도 은근 매력있어요.ㅎㅎㅎ
작년에 딸아이 워머 떠줄때도
드라이브 뜨기 해줬었는데,
좋은 기억에 다시한번 떠봤답니다^^
루즈한 코트위에도 잘 어울리죠?ㅎㅎ
한바퀴 두르면 이정도 길이가 나와요.
키가 저랑 비슷한 친구에게 선물로 줄껀데,
음... 좋아할려나 모르겠어요^^
목도리는 핸드메이드 가죽라벨을 붙여줘야
더 귀티나지용.ㅎㅎㅎ
드라이브목도리를 뜨고 난뒤
실이 남아서 요즘 유행하는 김씨목도리를 떴는데요.
하하~ 짧아요 짧아.ㅋㅋㅋ
그래도 아까워서 제가 요렇게 메고 다니는데요.
작아도 정말 따습기는 하더라구요^^
짧아도 요건 제가 메구요.
까칠한 딸을 위해
또하나 코잡고 뜨고 있답니다~~~
그것도 완성되면 보여드릴께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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